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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 먹는 방법과 보관법

by 슬 기 롭 게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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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콤하고 아삭한 초당옥수수


7월의 제철 음식 중에 가장 달콤한 맛을 내는 걸 뽑아보자면 아마 초당옥수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샛노란 색의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달콤해 보이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찰옥수수와는 다르게 아삭아삭한 식감과 2-3배 정도 높은 당도를 가진 게 특징입니다. 초당옥수수가 입소문을 타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았지만, 매년 5월쯤부터 예약을 받아놓고 판매할 정도로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 먹었을 때는 아무리 익혀도 한 번 더 익혀도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 같아 낯설었는데요. 처음 드시는 분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금방 적응되어 과일처럼 아삭하고 달콤함에 금방 빠져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한번 먹어보고는 주위 가족들과 친구들한테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과일이랑 비교될 만큼의 당도가 높은 초당옥수수. 우리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당도가 평균 11브릭스 정도인데, 초당옥수수의 당도는 평균 19브릭스나 된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당도는 높지만 100g당 96kcal로 90% 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찰옥수수도 100g당 142kcal 정도로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니 적당히 먹는다면 이 또한 좋은 간식이 될 것입니다.

2. 제철과 재배지역


초당옥수수는 1년 중 딱 두 번 6월과 7월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재배되는 지역은 경상남도 의령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제주도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매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재배농가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3. 먹는방법


1)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는 껍질만 벗긴 뒤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초당옥수수를 있는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2) 생으로 먹는 게 낯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2-3분 정도 돌려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지퍼백에 넣고 돌리셔도 좋습니다. 지퍼백과 옥수수가 굉장히 뜨거우니 꺼낼 때 조심하세요.
3) 찜기에 물을 붓고 물이 끓을 때쯤 옥수수를 찜기에 올린 후 10-15분 정도를 찌고 따뜻할 때 먹으면 특유의 달콤함이 증가합니다.
4) 에어프라이어오븐에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터를 바른 초당옥수수를 20분 정도 쪼글 해질 때까지 구워서 먹으면 특유의 아삭아삭함은 없지만 버터의 풍미와 옥수수알의 쫀쫀한 식감과 따뜻한 달콤함이 생겨서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4. 주의사항


1) 물에 삶으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 삶지 않도록 합니다.
2) 초당옥수수는 재배가 까다로운 품종이라 일반 옥수수와 다르게 끝까지 알맹이가 달리기 힘들고 크기가 일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수확 직후에 가장 당도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전분으로 바뀌며 당도가 떨어지니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게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보관방법


옥수수를 생으로 보관 시 키친타월로 감싸서 지퍼백이나 보관 용기에 넣은 뒤 냉장보관하고 2-3일 내에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한 번에 다 못 먹을 정도의 양이라면 한번 쪄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뒤에도 따로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조리한 것처럼 맛있습니다.


 

6. 활용요리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 등으로 익혀 먹어도 좋지만, 옥수수 알만 쏙 분리해서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고 밥 지을 때 초당옥수수밥으로 해 먹어도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녹인 버터를 발라서 풍미를 더해줘도 근사한 간식이 될 것입니다. 껍질을 분리해서 곱게 갈아 체에 내리고 분유를 타서 살짝 끓이면 맛있는 옥수수 수프 이유식이 됩니다. 아기 이유식으로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옥수수 알 그대로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7. 옥수수 수염과 옥수수 대 활용


1) 옥수수수염은 따로 모아놨다가 세척 및 건조의 과정을 거치고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노릇해지면 옥수수수염차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 외 풍부하여 노화 예방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리놀렌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몸에 좋은 건강차가 될 것 같습니다.

2) 옥수수 대도 마찬가지로 세척과 햇빛건조의 과정을 거치고 옥수수 속대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로 토막 낸 후에 하루에 한 잔씩 차로 끓여마시거나 수시로 가글을 해주면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항균작용을 해주어 치주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치아가 패여서 이가 시리다면 꼭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름 그대로 Super sweet corn ‘초당옥수수’를 7월이 가기 전에 꼭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름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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