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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 후무사, 솔담, 추희 : 자두종류, 출하시기

by 슬 기 롭 게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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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알리는 자두


내리쬐는 햇볕을 맞으며 가장 달콤한 때를 맞이하는 과일이 있습니다. 6월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 햇자두가 그 주인공인데요. 빨갛게 잘 익은 자두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멀리까지 퍼지는 달달한 향 또한 일품이기도 합니다. 출하되는 시기나 크기, 색깔에 따라 대석 자두, 후무사 자두, 수박 자두, 피자두, 추희 자두 등으로 6월부터 시작하여 가을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자두의 품종은 소비자에 입맛에 따라 품종 개발을 하기 때문에 출하시기 중간중간에도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자두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종류 또한 10여 종이 넘기도 하고, 외국에서는 육질이 두꺼운 자두를 말려서 건자두 형태로 먹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프룬, 푸룬’ 등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금방 지나가버려 아쉬워지는 7월의 맛있는 자두종류와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두의 종류와 맛


1) 대석 자두 : 6월 말부터 7월 초 중순쯤까지 제일 먼저 맛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한입 정도의 크기로 작은 편이지만 과육은 아주 달콤한 게 특징이며, 씨 근처나 껍질은 새콤한 맛이 나기에 새콤달콤 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나오는 자두 중에 가장 달고 부드럽습니다. 색깔은 짙은 빨간색으로 익으면 검붉은 색을 띠기도 합니다. 새콤달콤한 과육으로 먹는다면 잘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드시고, 좀 더 부드럽게 익은 걸 원하신다면 상온에 2-3일 정도 두셨다가 후숙시켜서 먹어도 좋습니다.
2) 후무사 자두 : 7월 초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늦게 출하되는 지역은 8월까지 맛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대석 자두보다 좀더 크고 약간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초록빛, 노란빛, 붉은빛이 고루 섞여 있고 과육은 노란색입니다. 후숙 전에는 새콤한 맛으로 후숙 후에는 풍부한 과즙의 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7월의 장마철 기간과 겹칠 수 있기에 비를 많이 맞은 자두는 맛이 밍밍해질 수 있고, 산지에서 택배로 받을 때에는 내부 온도에 의해서 과숙이 되어 물러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잘 익은 자두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랩으로 공기를 차단하여 냉장보관하면 달콤한 맛 그대로 유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이 익어버리면 신맛과 단맛 모두 없어지고 밍밍하기만 하니 과숙 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보관합니다.

 

 


3) 솔담 자두 : 겉은 초록색으로 줄무늬처럼 보이고 속은 빨간색으로 그 모습이 수박을 닮았다고 해서 ‘수박 자두’로도 불립니다. 7월 중순부터 출하되지만 다른 자두보다 생산량이 적은 편이고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며 신맛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한 달콤한 자두에 속합니다. 자두 중에서는 크기가 큰 편이라 먹기도 편합니다.
4) 피 자두 : 겉과 속이 모두 검 붉은색이라 ‘피 자두’ 라고도 불립니다. 빠르면 7월 중순부터 출하되며 8월에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한입 정도의 크기로 새콤달콤함이 특징입니다. 단단한 편이라 자두청이나 술로 담그거나 샐러드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5) 추희 자두 : 여름을 지나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자두이며 9월에 출하되는 마지막 품종입니다. 더울 때 만큼 당도가 높진 않지만 새콤한 자두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히 임신 중일 때는 평소보다 신맛, 새콤한 맛이 당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한입 베어 물면 저절로 코가 찡긋 해질 정도로 새콤한 ‘추희자두’가 제격이기도 합니다. 여름 자두보다 크기가 큰 편에 속하고 단단하지만 수분감과 과즙도 풍부합니다. 마찬가지로 2-3일 정도 상온에서 후숙하여 먹으면 달달해지고 껍질을 제거하고 먹어도 달콤한 맛만 남습니다.



2. 보관법


기본적으로 자두는 무르고 예민한 과일이기 때문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갈변하거나 상처가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단한 과육일 때 수확하며 출하과정 중에 후숙되는 형태입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2-3일 정도 더 후숙해서 달콤한 자두로 맛보거나 새콤한 상태 그대로 먹기도 하는데 알맞게 익은 자두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거나 랩으로 싸서 공기를 차단하여 과일 서랍이나 야채 서랍에 냉장보관해도 좋습니다.



3. 영양과 효능


새콤한 맛을 주는 비타민C 성분이나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을 돕고 과육의 수분감 또한 많기에 갈증해소에도 좋습니다. 껍질에 다량의 비타민 A와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여 건조한 눈에도 도움을 주거나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들의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노화 예방이나 고혈압 같은 순환장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껍찔째로 드시면 좋습니다. 그중에도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 예방의 목적이나 증상이 있을 때 특히 좋기도 합니다. 이유식을 하는 아기들이나 임산부들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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